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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쿠마의 경고가 떨어지고 난 이틀 뒤,

모노쿠마가 소중한 사람이 그렇게 중요했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황급히 호텔을 뒤지던 우리는 정원의 문이 열리지 않는 다는 것을 확인한다.

라이카, 오노데라 준페이, 코를레오네 오필리아가 힘을 합쳐 문을 여는 그 순간,

펑! 하는 커다란 폭파음이 귀를 먹먹하게 울린다.

찡그린 눈을 열어 정원을 보자 들어오는 것은 누구인지 확인하기 힘든, 시체 한 구.

 

[6챕터 시체발견]

모노쿠마 파일이 배부 되었다.

[사건의 진상]

부족한 증거에 갈피를 못 잡는 우리들의 사이로 의미심장한 타이라의 말이 스쳐간다.

'아르센은 죽었잖아?'

 

아이들이 술렁거리는며 뭐냐고 묻는 그 때,

타이라가 정체를 드러낸다.

여태까지 봤던 타이라의 정체는, 그를 흉내내고 있던 초고교급 괴도, 아르센.

 

그가 설명한 사건의 진상은 다음과 같다.

http://boring001.wix.com/danganu-chapter6

 

술렁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며, 진범을 찾아보라고 말하지만

재판은 이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상태,

초고교급들은 어쩔 수 없이 투표에 들어가게 된다.

 

잠시동안 진행된 투표의 결과는 실패, 그리고 진짜 검정인

처형이 끝나고 싸한 정적이 흐르는 재판장.

정적을 깨는 것은 분노로 떨고 있는 모모하치 슈우의 목소리.

욕설을 내뱉으며 모노쿠마를 향해 돌진한 모모하치 슈우는 그대로 모노쿠마에게 주먹을 날린다.

 

모모하치 슈우에게 맞아 잔뜩 화가 난 모노쿠마의 낮은 목소리가 재판장에 짧게 퍼지고

순식간에 무수한 창이 날아와 모모하치 슈우에게 꽂힌다.

초고교급 집사, 모모하치 슈우가 입을 연다.

 

그가 설명한 사건의 진상은 다음과 같다.

http://weeny2896.wix.com/shuu

 

모모하치 슈우는 호텔 유토피아에 들어오면서 소중히 여기게 된

다이다이 쥬마루와 오노데라 준페이 중, 살아있는 준페이를 위해 살인을 결심, 실행하게 된다.

 

모모하치 슈우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입을 연 모노쿠마는

재판 시작 전에 말해주지 않았던 벌칙 대상자를 알려주겠다며 의미심장하게 웃는다.

 

[여기 있는 너희들 대신 죽어버릴 불쌍한 아이는 바로바로...

오노데라 준페이, 축하해!

아니 이 경우에는 큰일이네, 라고 해야하나?]

 

얘기가 다르다며 차라리 자신을 대신 죽이라고 무릎까지 꿇는 모모하치 슈우에게

벌칙대상자는 오노데라 준페이라고 쐐기를 박으며 모노쿠마는 벌칙을 시행한다.

 

[6챕터 랜덤처형]

아이들의 눈 앞에서 모모하치 슈우가 사망했다.

 

모노쿠마는 자신에게 대든 불량학생의 홀로그램은 만들어주지 않을 것이라며

객실로 우리를 떠밀었고, 더이상 올라갈 곳이 없는 우리는 굳게 닫힌 재판장 문만 바라볼 뿐이었다.

 

계단을 내려가 열린 7층 정원의 본관 문 사이로 보이는 것은

타이라 아니 코하구라 카쿠와 오노데라 준페이의 홀로그램이었다.

 

-Chapter 6 End-

Chapter 6

[みんな嘘にして春は逃げてしま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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